전국 500개교 등하굣길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89억" 투입한다

교육부가 등하굣길 안전시설의 설치를 강화하기 위해 89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학교 밖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특별교부금 교부 및 운용 기준 개정을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보도 신설, 보도와 차도의 분리, 무단횡단 방지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이 지원됩니다. 12개 시도교육청에서는 이미 500개교 인근의 통학로 개선을 위한 예산 178억 원을 신청한 상태이며, 교육부는 이달 중으로 지원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리더십새싹 캠프 개최

또한 교육부는 학생들의 인성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는 ‘리더십새싹 캠프’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캠프는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캠프는 학생들이 인성의 핵심 가치와 덕목을 실천하고 리더십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경제, 나라사랑, 글로벌, 스포츠리더십 등 4개의 세부 주제로 진행되며,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이 지원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늘봄학교 및 창의적 체험활동시간과 연계하여 확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교육부의 조치는 학생들의 안전과 함께 그들의 인성 및 리더십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 환경과 교육 커리큘럼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개선과 리더십새싹 캠프의 추진은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