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열애 끝에"홍진호,10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3년간의 열애 끝에"홍진호,10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17일, 게임계의 레전드 임요환과 그의 아내 김가연이 홍진호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부콩'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홍진호 결혼식에 참석한 가족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임요환은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를 완벽하게 차려 입고 홍진호 옆에서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함께한 동료이자 경쟁자로, 두 사람의 브이 포즈는 한때 홍진호에게 붙었던 '만년 2등'의 별명을 유쾌하게 떠올리게 만든다.

김가연 역시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고 여전한 동안 미모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누리꾼들은 "이 언니는 뭘 먹어서 안 늙는 거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홍진호는 이날 서울 강남에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식은 황제성이 사회를 맡고 존 박이 축가를 부르며,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홍진호는 방송을 통해 연인과의 사랑을 공개적으로 표현해오며, 3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은퇴한 프로게이머이자 현재는 방송인과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인 홍진호는 포커 경기를 통해 누적 상금 31억원을 달성하는 등 화제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