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메모 기능 추가"...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친구 '바로 삭제' 기능 추가...단톡방 '강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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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원하던 '단톡방 강퇴' 기능과 프로필에서 친구를 편하게 삭제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6일부터 카카오톡 모바일 10.6.0버전을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친구 프로필 메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팀채팅, 멀티프로필 기본프로필로 전환, 채팅방 투표 종료 알림, 친구 정보 기입 등 7가지 이상의 기능을 추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팀채팅'이다. 팀채팅은 방장이 있는 새로운 방식의 그룹채팅으로 방장은 팀원을 초대하거나 내보낼 수 있다.
팀채팅의서의 방장의 권환도 강화됐다. 방장이 되면 다른 사람이 쓴 메시지를 가릴 수도 있고 초대 권한도 방장이 조정할 수 있어 강제로 팀원을 내보낼 수도 있다. 방장이 팀채팅방 이름과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채팅방 정보가 즉시 바뀌며 참여 중인 모든 멤버에게 적용된다.
이는 2020년 도입된 기능이지만, 유료 구독 서비스인 '톡서랍 플러스'를 이용자들만 활용할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누구나 방을 개설하고 멤버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팀채팅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3,000명이다.
또 친구 삭제 기능도 간편해졌다. 친구 목록과 친구 프로필의 관리 메뉴(···)를 누르면 멀티프로필 전환, 친구 숨김, 친구 차단을 쉽게 할 수 있다. 기존의 친구 차단 해제 직후 친구 추가를 제안하는 과정이 사라진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 프로필 메모 기능도 추가됐다. 친구 프로필의 연필 아이콘을 누르고 친구에 대한 메모를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문학과 19학번', '기초한문의 이해 팀플' 등 친구를 기억할 수 있는 문장을 기록해 둘 수 있다. 메모는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는다.
카카오톡에는 장문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도 추가돼 장문 메시지 창에서 헤드폰 버튼을 누르고 듣고 싶은 문장을 클릭하면 된다. 글자 크기 조절 기능도 추가됐다.
또 멀티 프로필도 기본프로필로 전환할 수 있게 됐으며 투표 종료 30분 전, 채팅방으로 투표 종료 예정 알림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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