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아내와 결혼 후 애 둘까지 낳았는데 아내가 친누나였다...?

'충격' 아내와 결혼 후 애 둘까지 낳았는데 아내가 친누나였다...?

영국에서 한 남성이 아내에게 신장을 기증하려던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아내가 사실은 자신의 '친누나'라는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남성, A씨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가정에 입양되었으며, 2014년 업무차 방문한 타지에서 현재의 아내인 B씨를 만나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이 부부는 두 명의 자녀를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나, 둘째 아이 출산 이후 B씨는 신장 문제로 고통받기 시작했습니다.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A씨는 자신이 기증자가 될 수 있는지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일치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두 사람의 일치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추가 검사를 제안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추가 검사를 통해 A씨와 B씨가 친남매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병원 측은 일반적으로 부모 자식 간에 신장 이식이 적합할 가능성이 최소 50%인 반면, 형제자매는 0~100%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부부 사이에서 이렇게 높은 일치율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A씨는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뭔가 잘못됐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통스러운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이 사연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사실은 두 사람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또한 큰 충격을 받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