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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백종원이라더니"... 조회수 조작 끝내 인정한 '장사의 신' 은현장, 결국 방송가에서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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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은현장 유튜브 은퇴"

"장사의 신" 은현장이 조회수 조작을 인정하며 결국 방송가에서 손절 당했습니다.

장사의 신 조작
장사의 신 은현장

 

2024년 2월 22일 처음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국민 참견 재판" 1회에서는 스페셜 배심원으로 출연한 "장사의 신" 은현장이 통편집 됐습니다.

이날 은현장은 이름 언급도 없이 오직 "자영업자 대표"라고 자막을 통해 소개됐으며, 이후 편집이 불가피한 전체 화면에서만 잡히고 모든 장면이 편집됐습니다.

방송가에서 은현장을 손절 한 이유는 최근 벌어진 이른바 '장사의 신' 논란 때문인데 은현장은 과거부터 3000만 원에 치킨 브랜드 창업 후 이를 프랜차이즈화 시켰고, 해당 브랜드를 200억에 매각해 현재 ‘500억 원대의 자산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다녔습니다.

이후 자영업자 솔루션을 콘텐츠로 유튜브 및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진행, 관련 도서 발간 등을 해오며 제2의 백종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이 매각 대금과 실제 매각액에 차이가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고, 연달아 일각에서는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초록뱀미디어(은현장 치킨 브랜드를 매입한 티엔엔터테인먼트의 모기업)와 은현장의 연관 의혹도 확산됐습니다.

이에 은현장은 "200억 매각 대금은 한 번에 받지 않았다"라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고 "사업자 홈택스 캡처한 거 올려도 안 믿지 않나. 너희는 그냥 내가 싫은 거고 분탕질하는 게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최근 회장의 주가조작 등으로 논란이 된 초록뱀미디어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은현장은 조회수 조작 논란에 휩싸였는데 당시 은현장은 "지인의 소개로 자동으로 댓글을 달아주고 조회수를 올려주는 자동관리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공인받은 전문가 플랫폼에서 개발자에게 의뢰해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사용했다"고 조회수 조작을 인정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장사의 신 은현장 결국 유튜브 잠정 은퇴"

은현장 조작
은현장 / 사진 = 장사의 신

 

한편 구독자 128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40)은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는 라이브 영상이 업로드 됐는데 공개된 방송에서 은현장은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악플러에 대한 법적 조치에 집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저를 그동안 믿고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또 너무 죄송하다"며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이제 그만하려 한다"면서 당분간 유튜브 수익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모든 고소 절차를 끝내고 제가 깨끗해졌다는 게 증명되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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