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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70만원) 지원받도록 "거주요건"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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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에게 중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이는 초저출생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임산부들에게 교통비 지원의 범위를 대폭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이전까지는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만이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 이루어진 변경 사항에 따라 이제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의 임산부라면 거주 기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의 이번 결정은 임산부들이 겪는 여러 불편함과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임산부를 위한 교통비 지원은 서울시와 협약된 신용카드사를 통해 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이 포인트는 대중교통, 택시, 자가용 유류비, 기차 이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의 사용 기한은 바우처 지원일로부터 주민등록일을 기준으로 자녀 출생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로 설정되어, 임산부들이 출산 전후로 필요한 시기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거주요건 폐지의 배경은

서울시가 이번에 거주 요건을 폐지한 데는 구체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2022년 7월부터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교통비 지원 사업에서, 6개월 이상의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 신청이 반려된 사례가 850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저출생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더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조치가 시행된 후, 서울시는 임산부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초저출생 문제를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교통비를 지원받은 임산부 수는 4만 167명에 달했으며, 택시 이용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임산부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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