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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해서 "15%"만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 혼인건수 줄어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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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 혼인 건수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출생아 수의 급격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3673건으로, 2013년 대비 크게 줄었습니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관찰되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결혼식이 일부 진행되면서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을 통틀어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인식변화의 이유는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와 경제적인 이유가 혼인 건수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인식과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모두 감소한 반면,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인식은 증가했습니다. 또한, 결혼 자금 부족, 결혼 상대를 만나지 못함,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등이 결혼을 하지 않는 주요 이유로 꼽혔습니다.

혼인 건수의 감소는 출생아 수 감소와 직결되어 있으며, 2013년 이후 출생아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해에는 23만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2013년 대비 47.3% 감소한 수치입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시기의 혼인 건수 감소가 합계출산율을 더욱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며,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명(중위 시나리오 기준)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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